프로농구 4위 DB, 2연패 탈출…7위 KT는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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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위 DB, 2연패 탈출…7위 KT는 3연패 수렁

안다혜

스포츠 담당 편집기자

·5·647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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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요약

KBL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원주 DB가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대팀은 또다시 고배를 마시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싸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DB는 4위 굳히기에 돌입했고 상대팀은 7위에 머물며 남은 경기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왜 중요한가: 벼랑 끝 플레이오프 티켓 전쟁

봄 농구를 향한 막바지 순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KBL 정규리그에서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각 구단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핵심 목표다. 현재 4위에 자리한 DB는 상위권 도약과 홈 코트 어드밴티지 확보를 위해 연승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단기전에서 홈 구장의 이점은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반면 7위 팀은 6위와의 승차를 좁히기 위해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는 양 팀의 시즌 운명을 가를 결정적 분수령이다. DB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상위권 팀들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반면 상대팀은 3연패라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며 6강 진입 가능성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KBL 특성상 시즌 막판의 연승과 연패는 선수단의 심리적 요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의 성패로 직결된다. 승차 하나에 순위가 뒤바뀌는 살얼음판 승부에서 이번 결과가 갖는 파장은 매우 크다.

여기까지의 경과: 엇갈린 두 팀의 성적표

최근 코트 위에서 두 팀의 행보는 명확히 엇갈렸다. 양 팀이 겪은 주요 궤적은 다음과 같다.

  • DB의 부진과 회복: DB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외곽포 난조가 겹치며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매 경기 높은 실점을 허용한 것이 주된 패인이었다.
  • 상대팀의 하락세: 상대팀 역시 공수 밸런스가 붕괴되며 연패에 빠진 채 이 경기를 맞이했다. 특히 승부처에서의 턴오버 남발과 리바운드 열세가 뼈아팠다.
  • 치열한 중위권 다툼: 4위부터 8위까지의 승차가 좁혀지면서 매 라운드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 최근 경기 결과: DB는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경기에서 우수한 리바운드 싸움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DB의 2연패 탈출 경기 분석

주목받은 DB의 경기는 DB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DB는 강력한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연패 탈출을 위한 전술은 전반전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볼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DB의 공격 전개는 물이 올랐다. 팀의 핵심 가드는 높은 야투율로 공격의 선봉에 섰으며, 골밑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했다. DB는 3쿼터 들어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이후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굳혔다. 상대팀은 외곽슛 성공률 저조와 잦은 실책으로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DB는 상대의 턴오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농구를 선보이며 2연패 탈출의 축배를 들었다.

양 팀의 벤치 반응

현장에서는 양 팀 사령탑의 엇갈린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승리를 거둔 DB 벤치는 안도감과 함께 남은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단 관계자는 "연패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부터 하나씩 풀어가자는 벤치의 주문이 코트 위에서 완벽히 구현됐다"며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고 전했다.

반면 3연패의 늪에 빠진 상대팀 벤치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6강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잦은 턴오버와 야투 난조로 자멸한 탓이다. 코칭스태프는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에게 쉬운 속공 득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는 벼랑 끝에 섰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리그 막판, 남은 과제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불과 손에 꼽을 정도다. 7위에 머물러 있는 상대팀이 6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기적 같은 연승 행진이 필요하다. 파울 콜 기준 변화에 수비 적응이 미흡한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향후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상대팀이 홈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회복하고 슈팅 감각을 되찾는다면,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상위팀을 추격할 수 있다. 단기전 양상을 띠는 시즌 막판에는 분위기 싸움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드진의 경기 리딩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반등할 저력이 있다.

반면 현재의 부진이 장기화되며 6강 진입에 최종 실패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3연패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가 저하된 상태에서 상위권 강팀들과의 연전이 기다리고 있어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수비 조직력이 단기간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연패의 사슬을 끊기 어려울 수 있다.

핵심 정리

KBL 정규리그 막바지, 4위 DB는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2연패를 끊고 상위권 굳히기에 성공했다. 반면 7위 팀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봄 농구를 향한 행보에 치명상을 입었다. 코트 위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세를 몰아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DB와 벼랑 끝에 몰린 상대팀의 대반전 드라마가 펼쳐질지 전국의 농구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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