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하반기: 그리에즈만이 인터뷰를 통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미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피력.
- 2026년 1월: LAFC와 올랜도 시티 등 복수의 MLS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 등장.
- 2026년 3월 현재: ESPN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올랜도 시티와의 2년 계약 임박 소식이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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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ews
앙투안 그리에즈만 MLS 올랜도행 임박, 2년 계약이 품은 승부수는?
안
안다혜
스포츠 담당 편집기자
·4분·580단어
앙투안그리에즈만올랜도시티메이저리그사커
[30초 요약]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 SC와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헌신해 온 그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무대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이적설은 단순히 노장 선수의 은퇴 리그행으로 치부할 수 없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MLS 동부 컨퍼런스 생태계에 또 다른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사건이다.
여기까지의 굵직한 경과
그리에즈만의 미국 진출설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지난 기간 수면 아래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됐다.
수많은 구단 중 올랜도 시티가 최종 행선지로 유력해진 배경에는 막강한 자금력과 구단의 명확한 비전이 자리 잡고 있다. 올랜도는 플로리다주 라이벌인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출신 스타들을 앞세워 리그를 지배하는 것을 지켜보며 대항마 육성에 사활을 걸어왔다.
MLS의 독특한 규정인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제도가 이번 영입의 핵심 열쇠다. 팀당 3명까지 샐러리캡의 제한을 받지 않고 고액 연봉을 줄 수 있는 이 제도를 통해 올랜도는 앙투안 그리에즈만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거론되는 연 1,000만 달러 안팎의 연봉은 한화로 약 150억 원대의 천문학적인 규모다.
이번 이적의 가장 강력한 동기는 단연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2026년 6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북중미 현지의 기후와 잔디, 시차에 완벽히 적응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 깔려 있다.
현지 축구 전문가들은 "유럽의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MLS의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경기 템포 속에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30대 중반에 접어든 선수에게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월드컵 개최국에서 직접 뛰며 현지 팬덤을 흡수하는 상업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매체들은 과거 펠레나 베컴이 그랬듯, 월드컵을 앞둔 슈퍼스타의 미국행이 리그 전체의 흥행에 불을 지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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