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LPG 출신 박서휘가 그라운드 위 멈추지 않는 투혼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방송인을 넘어 스포츠 현장과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며, 이른바 '만능 스포테이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그녀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만능 스포테이너 박서휘, '골때녀'에서 어떤 활약 보여주나?
최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아나콘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서휘의 악바리 같은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서휘 축구 실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방송 초반만 해도 체력적인 한계와 기술적 부족함으로 고전하는 듯 보였으나, 특유의 승부욕과 엄청난 훈련량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상대 공격수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는 집념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땀범벅이 된 얼굴로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것이 제 역할이자 팀을 위한 길이다"라고 외치는 모습은, 박서휘 골때녀 합류가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을 택한 그녀의 진정성은 시청률 견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걸그룹 LPG 출신 박서휘, 아나운서 전향의 이유는?
대중에게 박서휘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익숙해지기 전, 그녀의 출발점은 무대 위였다. 2013년 걸그룹 LPG의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서휘 lpg 시절,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지만 그녀의 갈증은 무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아이돌 활동 이후 그녀가 선택한 길은 놀랍게도 방송 진행자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다채로운 이력이다. 스포티비(SPOTV) 아나운서로 스포츠 중계석에 앉는가 하면, 연합뉴스TV 등에서 박서휘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날씨를 전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걸그룹 출신 방송인들이 연기자나 예능인으로 전향하는 것과 달리, 그녀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라는 험난한 길을 택했다. 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그녀만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사이어티 게임'이 증명한 악바리 근성
그녀의 남다른 근성은 과거 tvN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 당시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박서휘 소사이어티 게임 합류 당시, 많은 이들은 가냘픈 체구의 그녀가 거친 생존 게임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특유의 친화력, 그리고 무엇보다 지기 싫어하는 강한 승부욕을 발휘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보여준 끈질긴 생존 본능은 현재 '골때녀'에서 보여주는 투혼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