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나이 믿기지 않는 이길여 총장, 동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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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나이 믿기지 않는 이길여 총장, 동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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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Topic 편집팀

AI 기반 분석 · 편집팀 검토

·수정 6일 전·4·630단어
이길여가천대학교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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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최근 근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오늘자 이길여 총장'이라는 제목으로 행사에 참석한 그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1932년생으로 현재 90대 초반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꼿꼿한 자세와 풍성한 머리숱, 생기 넘치는 미소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네티즌들은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단순한 교육자나 의료인을 넘어, 이제는 대중문화 속 하나의 아이콘이자 워너비로 자리 잡은 이 총장의 신드롬적 인기를 짚어봤다.

90대 나이 믿기지 않는 이길여 총장, 동안 비결은?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향한 대중의 관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이길여 나이'와 압도적인 동안 외모다. 매번 공식 석상에 설 때마다 공개되는 '이길여 최근 사진'은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화제다. 이길여 총장은 과거 여러 방송과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담담히 밝힌 바 있다.

특별한 시술이나 고가의 관리보다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특히 대중의 눈길을 끈 것은 이른바 '이길여 동창회' 사진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모임에서 한참 어린 60~70대 후배 의사들보다 오히려 더 젊고 활기차 보이는 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진정한 뱀파이어 미모", "후배들이 오히려 늙어 보인다"는 유쾌한 밈(Meme)까지 탄생했다. 꼿꼿한 허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그가 평소 얼마나 철저하게 스스로를 단련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길여 남편·결혼 연관검색어, 왜 계속 등장할까?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치면 어김없이 '이길여 남편', '이길여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상단에 노출된다. 화려한 외모와 성공적인 커리어, 그리고 엄청난 재력 덕분에 당연히 가정을 꾸렸을 것이라는 대중의 막연한 추측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이 총장은 평생 독신으로 살아왔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푹 빠져 살다 보니 어느새 결혼할 시기를 놓쳤다"고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병원과 학교, 그리고 그곳을 찾는 환자와 학생들이 곧 자신의 가족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1958년 인천에 처음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평생을 의료 봉사와 인재 양성에 바쳤다. 누군가의 아내나 어머니로 사는 보편적인 삶 대신, 수많은 이들의 '길라잡이'가 되는 길을 택한 그의 행보는 많은 현대 여성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일화부터 산부인과 시절까지

이 총장의 삶이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만큼, 그를 둘러싼 흥미롭고 때론 아찔한 일화들도 많다. 네티즌들이 종종 검색하는 '이길여 전두환' 키워드는 1980년대 의료 취약지구였던 경기 양평 등에 병원을 설립하던 시절의 굵직한 에피소드와 맞닿아 있다. 당시 정부의 강권 반, 설득 반으로 수익성이 전혀 없는 지역에 병원을 세우며 겪었던 고충은 훗날 그가 가천대학교와 길병원을 전국구 규모로 키워내는 단단한 밑거름이 됐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 너무 많은 환자가 몰려들면서 겪었던 일화들도 유명하다. 당시 '보증금 없는 병원'을 표방하며 돈이 없는 환자들도 기꺼이 치료해 주었던 따뜻한 미담 이면에는, 급박한 의료 환경 속에서 불가피하게 얽혔던 의료법 관련 시비 등 시대적 아픔이 묻어나는 사건들도 존재했다. 1970년대 당시의 척박한 의료 현실 속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한 의사의 치열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러 매체에서도 그의 이러한 헌신적 과거를 한국 의료사의 중요한 장면으로 다룬 바 있다.

세대를 초월한 소통, 가천대 총장으로서의 행보

최근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장은 단순한 대학 설립자를 넘어 학생들과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총장으로 꼽힌다. 대학 축제 기간에는 트렌디한 무대 공연으로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내며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특히 최근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이 총장의 과거 인터뷰 영상과 현재 모습이 교차 편집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20 세대들은 그의 패션 스타일부터 말투 하나하나까지 분석하며 열광하고 있다. 의료인이자 교육자라는 딱딱한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스스로를 하나의 매력적인 셀럽이자 브랜드로 구축한 셈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소통 방식은 20대 대학생들에게 그를 '어려운 어른'이 아닌 '멋진 롤모델'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그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받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학령인구 감소라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이름값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굳건히 견인하는 배경에는 이처럼 세대를 초월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유의 소통 능력이 자리하고 있다.

기나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길여 총장.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외형적인 젊음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려는 그 내면의 젊음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에게 강력한 위로와 자극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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